2007/05/06 15:19
카테고리 : 아기뚱주저리

[사촌동생 만나다]
멀리 서울까지 올라와 공무원 준비중인 사촌동생을 만나다. 오라버니라고 큰소리만 떵떵치고는 전화 한통 못 해준게 마음에 걸려서 '목구멍에 기름칠 좀 하고 쐬주한잔~~'을 외치며 토요일 오후에 불러냈다.

영화가 보고 싶다고 하기에 코엑스 메가박스까지 갔건만, 스파이더맨3는 연석이 없고(본 사람들은 재미 없다드만...) 다른건 도저히 돈 내고 보기 아까워서 그냥 포기했다.

회전스시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반디엔루니스에서 책도 몇권 사고... 코엑스1층에서 하는 대학생 발명품도 구경하고...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펑펑 웃어도 보고... 토요일 오후를 바쁘게 보냈다.
해 떨어지고 어두워지길래 괴기집에서 3인분과 쐬주 한병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봤다... (둘다 집에서 TV를 못보는 지라... 올만에 보는 생방송에 홍조를 띄고 봤다~~)

타지생활하면서 기댈곳도 없다면 얼마나 힘든지 경험으로 알기 때문에, 귀찮도록 '연락하라'고 말했는데... 잘 알아듣고 불러줄라나? ^^

[책 읽다]
요 몇주 일에 치여 지내느라 책과 음악을 곁에 두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렸드랬다~~ (music is my life!!! read or dead) 하루가 24시간이어도 살만한 시간이 왔으니... 다시 읽고 들어야지~~ ^^



최근 관심을 가진 '시간성'을 해사 팀장님과 간단히 이야기 나누었는데, 고맙게도 '시간과 시간의식 (writer 군터 아이글러)'이라는 책을 선물해 주셨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훗설 4인의 시간론을 풀어놓은 책이었는데... '객관적 시간, 자연의 시간' / '내적 시간, 주관적 시간, 시간의식'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시간요소와 시간적 관점의 차이를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된 책이었다. (가능하다면 정리하여 공유하려 한다)


시간의식을 보면서 물질적인 뇌의 구조와 그 내부적인 기억패러다임을 알아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심리학 수업때 일잔으로 친해졌던 친구에게 100만년만에 전화를 해서는 안부1%와 책추천99%를 권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이가 추천해준 책 '기억의 공간'은 (일반적인 용어로)뇌에 기억하는 공간과 시간을 좌지우지하는 요소에 대해 잘 설명되어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개념들이 마구마구 나와주시는 바람에... 100%로 이해했다고 말하기 민망한 책이다..orz


새로운 해사 / 새로운 부서 / 새로운 일을 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문제는 결국 스스로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요즘!!!
'매너리즘 체인지'는 사막에 오아시스같은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완전 공감!!! orz.... (책 자체의 퀄러티를 칭찬하는건 아니다...ㅎㅎㅎ)

[고민하다]
XML기반의 DB persistence를 고민하여 예시와 함께 1차 제시하였는데.... 실제 구현된 presentation단에서 xml파싱하는 시간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결국 json방식으로 다시 설계를 하기로 하였고... 그 고민에 빠져있다.
json으로 hierarchical한 구조를 표현하는것이 가장 큰 이슈사항이다. 될듯한데, 프로젝트 후반에 갑자기 치명적인 hole이 발생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안되기에 많은 가지수를 고려하고있다.
설계를 다시면서도 맘 상하지 않는건 json방식으로 바뀌어도 결국 xml은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다...으흐흐
json렌더링 부분은 실력있는 다른 지인이 담당해 주신다고 하니... 설계만 마치면 json <-> xml 변환부분과 xml 보완부분에 신경쓰려 한다. ^^

[앞으로에 대한 고민]
UI개발자라면 어느 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어느 부분의 기술과 스킬을 지녔는가?

1. 마크업을 전혀 모르는 디자이너와 함께 최상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UI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2. 구조적이고 표준적인 레이아웃 마크업 스킬, 동적인 요소를 이용한 Action을 처리하는 script적 스킬
3. 서버사이드 개발의 프레임웍에 구에받지 않는 기술 지식과 통신을 위한 Data 프로토콜 설계

뭐.. 이정도면 기초적인 UI개발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UI개발자가 성장/확장 하려면
1. DB에 부하를 주지 않는 Presentation단의 Data처리와 그 통신 규약 사용
2. MVC의 View와 Model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방법론 (Controller도 고민 필요)
3. 표준화된 작성지침(UI Guidline)과 빠른 작성을 도와주는 Tamplete 툴 필요
4. 자체 디버깅툴 필요.
5. 플렛폼(쉽게 브라우져) 종속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필요한 경우엔 모듈화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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