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3 15:23

이유)
친오빠마냥 좋아라하며 따르는 친척동생들이 어찌어찌 서울에 올라왔단다.
점심을 같이하고자 음식점 예약까지 해 놓았는데, 이 녀석들... 지난 밤 늦도록 놀아주시는 바람에 도저히 12시까정 못 오겠다며 저녁으로 delay시켰다. (cancel이였으면 설에선 두번다시 안보려 했다..쿨럭~)

결국)
혼자 점심시간에 코엑스를 해메이다가 음악이 흘러나오는 evan으로 들어가서는.....

아마데우스(two disk special edition) DVD와 BabbyKim 2nd, 소울메이트OST를 들고 나왔다.
이넘의 몸뚱아리는 귀와 눈이 만족하면 목구멍 이하는 자연스럽게 마비되는가 보다. ㅡㅜ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앨범 비니루 껍데기를 뜯어보겠다고 바지락거리는 내 모습을 보면... 즛즛즛

1) BobbyKim 2nd
역시나 '힙합 할아버지' 바비킴은 찐~한 커피같은 soul을 음반 이곳 저곳에 숨겨 놓았다. 개인적으로 라임에 흠뻑취해 비트에 흔들리는 노래를 좋아하지만, 가끔 이렇게 몽롱하고 사골마냥 우러나오는 노래도 좋다. ㅋ

2) 소울메이트 OST
소울메이트 OST를 듣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드라마와 다른 버젼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놀랐고, 'Broken Dreams'나 'My HeartBeat'와 같은 주옥같은 노래가 수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저작권 때문이라는 친절한 설명서 고.맙.다_결국 다시 어둠으로.. ㅡㅜ) 그나마 'The stuff'가 있어... 마음에 안정을 찾았다.. 후~

오늘밤은... 아마데우스의 아름다운 광기나 지켜봐야겠다. (갑자기 로버트 슈나이더의 '오르가니스트'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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